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7월 15일(일)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서는 장애아동들과 결연가정의 가족이 함께하는 해피하우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가 되자 가족들이 하나 둘 승가원장애아동시설로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부터 모두들 들뜬 표정으로 아이들을 기다렸고 아이들이 보이자 달려가 따뜻하게 안아주셨습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해피하우스'결연가정 사업에서는 원예활동 PG와 가족집단활동 PG로 결연가정의 가족구성원들과 장애아동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함께 꽃꽃이를 하고 찰흙으로 만들기를 하는 동안 한 달 만에 만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이들과 가족들은 가까워진 모습이었습니다.
결연가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심리적인 재활을 향상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해피하우스'를 통해 '행복은 가진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데 있는것'이란 말의 의미를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승가원의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가 가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손길이 함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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