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홈에 가족봉사자분들이 오셨어요.
어머니, 수미와 동갑인 다현양, 이제 12살이 된 상현군.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를 위해 다함께 자기소개하기 게임을 했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XXX. 그 이름 멋있구나. 이렇게 각자 자기 이름 소개를 한 후,
동물이름 꽃이름을 대며 게임을 즐겼더니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어요.

그 기세를 몰아 wii게임을 시작했지요.
본격적으로 친목도모 시작_
서로를 응원해 주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다가 게임을 즐기고,
가끔씩 검술로 싸움을 하다가 져서 속상한지 삐치기도 하고 체험홈에 가족봉사자들 덕분에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엇,,,놀다 보니 시간가는 줄도 몰랐네요. 벌써 12시가 되었답니다. 어머니께서 지어주신 밥으로
맛있는 유부초밥을 해 먹었습니다. 다같이 둘러 모여 직접 음식도 만들어 먹으니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네요.



수미와 봉사자님들이 맛있게 양념하고 있군요.



어머니는 열심히  체험홈 친구들에게 초밥 만드는 법을 강의하고 계십니다...^^  사실 봉사 온 우리 상현군도 초밥을 처음 만들어 봤다고 해요. 엄마가 해준 것만 먹다가 체험홈에 와서 직접 초밥도 만들어 봅니다.
 


영탄이도 초밥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네요. 음식 만들기의 별미, 중간중간 하나씩 맛 보기!!!
요 매력에 푹 빠져버린 박영탄....





엄청난 양을 여러 명이서 만들었더니 금새 완성이 되었어요. 어때요? 먹음직 스럽죠?
침 고이신 분들. 침 닦으세요...^ㅡ^



간단히 다과 후 청소를 시작해 봅니다.
다현양은 남자화장실을 빛이 나도록 깨끗하게 청소를 도와 주었답니다.



정근이와 콤비 상현군은 정근이가 청소기를 꼼꼼히 잘 돌릴 수 있도록 주변 물건들을 정리해 주거나
사진처럼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상현군 체험홈 와서 청소도 도와주고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정근이와 같이 어울려 옷장정리도 도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사실 이 때 창수가 살짝 삐쳤답니다. 다른 친구들은 가족분들이나 선생님과 같이 청소를 하는데
혼자서 하려니까 서운했나 봅니다. 잽싸게 어머니가 창수옆으로 가서 청소를 도와주고 계십니다.  



청소 후 밖에 나와 공놀이를 즐깁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공놀이하기에 딱 좋네요.



즐겁게 공놀이 후 아파트 분수대 앞에서 단체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가족봉사자님들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 오래오래 함께 하길 바랍니다.

일시:2012년01월28일(토)10:00~06:30
장소:체험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