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추석 승가원장애아동들과 자원봉사들이 부천에 있는 실내놀이터에서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장애아동들은 치로놀이터에 간다고 전 날부터 신이나서 어찌나 방방뛰던지~~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다는 말이 오늘 치로놀이터에 가는 날이죠!!

<사진설명: 아동들과 빙글빙글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치로놀이터에 도착자하자마 티켓을 구입하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신발과 소지품을 보관하고,, 아이 이름표를 직접써서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우리아동들과 봉사자들은 함께 신나는 놀이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진설명: 김용훈아동이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

아동들은 혼자 신이나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마구 돌아다니기 시작하였고, 봉사자들은 아동들을 쫒아다니느라 힘든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우리 아동들이 놀기에는 너무나 적당한 공간이었습니다. 치로의 키즈모터체험은 우리아동들이 생각보다 운전을 너무나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승가원아동들은 노는데 일가견이 있는 아동들이었습니다.


<사진설명: 이수민아동이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
낚시 삼매경에 빠진 강태공 이수민아동...너무나 낚시를 잘해 선생님에게 칭찬도 받았습니다.



<사진설명: 이유진아동이 버블쇼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이유진아동은 버블쇼를 할 만큼 아주 큰 비눗방울을 만들었습니다. 싸인펜으로 예쁘게 꾸며서 나만의 가방고리를 만드는 체험도 하고, 색칠도 하였습니다. 비누만들기 등 아동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도 많이 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설명: 단체로 자동차 및 자전거 경주를 하고 있는 모습>

승가원남자아동들은 스포츠체험을 하였습니다. 자전거 경주, 자동차 경주를 동시에 하는 스포츠체험..누가 1등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사진설명: 양정근아동이 미끄럼틀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부천웅진플레이도시에서 신이나서 돌아다니는 아동들을 보며, 봉사자들과 몸은 고생스러워도 마음은 무지 흐뭇했답니다. 여유가 있고 가깝다며 매주와서 놀게 하고픈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고생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시: 2010년 9월 22일 (수) 11시 ~ 17시
-참여아동: 이주홍외 8명
-봉사자: 아기천사의 합창(장보은, 이충헌), 홍관표, 박선희(종이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