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이주홍아동과 선생님이 함께 T에 스케치를 하고 있는 모습>
아침부터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프로그램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신기하게도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1시간 전에 사납게 내리던 비가 뚝 그치고 환한 햇빛이 승가원을 밝혀주었습니다. 오늘은 승가원 천사들과 함께 자신만의 티셔츠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사진설명: 채민의아동과 보조교사와 함께 악세사리 T에 배치하고 있는 모습>
빨주노초파남보 여러 물감들을 이용하여 흰 티셔츠에 자신만의 예술적 감각을 뽐내는 우리 아이들. 흰 티셔츠에 자신만의 세상을 펼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예뻐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꽃을 그리고, 어떤 친구는 카메라 모양을 그려보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의 이름과 하트를 그리고는 수줍게 웃는 우리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천사가 어디있나 했더니 여기있네요.^^
<사진설명: 조성진아동이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
물감 뿐만 아니라, 반짝반짝 빛나는 악세서리를 티셔츠에 붙이기도 해봅니다. 특히 여자 아이들은 악세사리를 보자마자 자신의 티셔츠 어느 부분에 붙일지 곰곰이 생각하며 선생님과 함께 여러 군데에 붙여봅니다. 붙이고 난후, 마음에 들었다는 듯이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사진설명: 김정근아동이 자신만의 T를 만들고 있는 모습>
티셔츠를 완성한 아이들은 자신의 티셔츠가 마음에 쏙 든다며 서로 자랑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을 담은 알록달록, 반짝반짝 빛나는 이 티셔츠는 그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매우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 티셔츠를 입고 ‘홍릉 수목원’에서 야외촬영을 할 예정입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일시: 2010년 8월 14일 (토) 14시 ~ 15시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2층 사무실 외 1곳
-참여아동: 이주홍외 9명
-진행자: 동덕여대사회복지학과 학회 우리 15명.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0-08-15 09:02:28 우리사진관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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