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연가족들과 2번째 만남이 있는 날입니다.
설레는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날씨도 너무나 화장한 기분좋은 날입니다.
<사진설명: 활동에 앞서 '손거울 만들기'대해서 설명중입니다. ^^>
2번째 만남에서 결연가족과 아동이 함께한 활동은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였습니다.
평소 깨지면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울과 가까이 지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손거울 프레임 위에 볼 클레이를 이용하여 나만의 손거울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과 결연가족 서로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며 새로운 활동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사진설명: 거울 꾸미기에 열중하고 있는 결연가족과 장애아동들>
<사진설명: 결연가족 언니의 도움으로 손거울 꾸미기에 열중하고 있는 전보윤 아동>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볼클레이를 선택하여
거울 프레임에 붙이고, 아크릴 보석을 이용하여 꾸미는 과정에서
'어떻게 만들까?' 하며 결연가족과 아동들이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만든 거울을 자랑하며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사진설명: 결연가족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손거울>
협동하여 손거울을 만든 후 아이들과 결연가족이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오늘은 문주연 결연가족께서 아이들에게 치킨을 선물해 주셔서 더욱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음식을 먹여주며, 그 동안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맛있게 피자와 치킨을 먹었습니다.
<사진설명: 함께 식사중인 정준빈아동과 결연가족>
두시간의 짧은만남이 끝난 후 결연가족와 아이들을 다음달을 기약하여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몇몇 가족들은 아이들과 잠시나마 더 있고 싶다고
외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달에는 결연가족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소풍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결연가족들도 한껏 기대하고 있답니다.
화장한 날에 아이들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게해주신
11가정의 결연가족 여러분~
오늘 너무 감사했고 다음달에 웃으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일시: 2010년 4월 24일 오전 11시 30분~13시 30분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강당
*참여자: 강민주 결연가족 외 10가정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임수미 외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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