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에게 돈이란 money?' : 4 회기 , 진행자 : 실습생 2명(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 김광수, 3학년 최현이)
동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김광수 선생님 승태가 요즘 집중력이 참좋아져 수업을 하는게 너무나 즐겁다고 말씀하시는 김광수 선생님의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아동을 생활실에서 데려오는 과정에서 효섭이와 가영이는 복도에서부터 서로 손을 꼭 잡고 프로그램 진행실 까지 걸어왔다. 프로그램실까지 오는 내내 가영이는 'I love you'를 반복적으로 말하였으며, 효섭이도 가영이와 웃으면서 대화를 했다.
효섭이의 신발을 챙겨주는 승태와, 그런 승태의 신발을 숨기는 효섭이간의 장난도 처음보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부분을 통해 전체적으로 아동들 사이에서도 관계가 발전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밝고 신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집중력이 높았던 회기였기에, 주의산만한 행동들도 거의 없었으며, 활동적인 프로그램 내용과 부적절한 아동들의 행동에 대한 적절한 진행자의 제제가 프로그램 전체 분위기를 일관되도록 이끌어갈 수 있었던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참여아동 모두 500원과 천원을 구분해 내었다. 너무 신나서 프로그램 진행 중 내내 웃으면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프로포절을 작성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동전 중 하나라도 구분 할 수 있게된다면 우리의 역할은 완수된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음 회기에도 우리 아동들이 돈을 구분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욕심을 부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일시: 2009년 11월 10일(화) 19:00~19:40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프로그램실
참여아동: 김가영, 김효섭, 박승태 아동
수업진행자: 최현이,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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