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법인 산하기관의 전 가족들이 모이는 뜨거운 현장의 열기가 가득한 이곳은 너리굴문화마을 캠프현장~!
600여명가량에서 규모에서 품어져나오는 아우라는 숨이 막힐 만큼 거대했습니다.
그 가족속에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가족들이 두번째 큰 규모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가족들이 모이는 이곳에서 수영장이용/각 종 공방체험/노래방 열전/캠프파이어 등 이 아울러져 가족들을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하늘도 승가원의 기도를 들었는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빗나가고 7월에 걸맞는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열기를 식히려 오후 늦게 약간의 보슬비가 내렸지만 승가원가족들의 뜨거움은 쉽게 식혀지지 않았습니다.
밥을 먹을 때나 약간의 휴식을 취할 때도 서로 간에 '안녕하세요~? 너 참귀엽구나^^' 라며 저희 아동시설의 귀염둥이들을 반갑게 맞이 해준 자비복지타운가족들.. 다음에는 꼭 같이 밥도 나눠먹고 잠도 같이 자자며 서로간에 새끼손가락을 걸어봅니다.
아이들에게는 성인가족이 '엄마, 아빠' 처럼.. 성인가족에게는 아이들이 '아들, 딸'처럼.. 서로간에 그리워하는 느낌을 눈빛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자리를 떠나는 날.. 모두 아쉬워하며 서로간에 인사를 나누는 순간 이미 우리는 한 가족이었습니다. 승가원이라는 이름아래 하나가 되는 것.. 장애라는 벽은 이미 그들에게 무의미해보였습니다.
승가원 법인 내의 모든 가족들.. 참 좋은인연입니다.
일시: 2009년 07월 28일(화)~ 29일(수)
장소: 너리굴 문화마을
참여아동: 이주홍외 65명
자원봉사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자원봉사자 25명, 개인봉사자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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