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와 함께 떠난 서울숲 무장애놀이터 여행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잼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원내에 있는 놀이터는 공간이 작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 없었지만
서울숲은 공간이 너무 넓어 좋았습니다.
땀으로 뒤범벅이 되고 볼은 붉게 상기되었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
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또 타도 돼?' 벌써 5번이나 미끄럼틀을 탔지만
천진난만한 얼굴로 자원봉사자에게 질문하는 김장수 아동의 얼굴이 너무
나 해 맑습니다.
실컷 놀고 난 후 차를 타고 안암동으로 복귀한 아이들과 봉사자들은
6월 30일을 끝으로
타 시설로 전원을 하는 고기남아동을 위해 외식자리를마련했습니다.
비록 값비싼 음식은 아니었지만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
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
를 빌어봅니다.
고기남아동의 마지막 시간에 함께 해준 종이비행기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 전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일시: 2009년 06월 28일(일) 13:00~18:00
장소: 서울 숲 무장애놀이터
자원봉사자: 종이비행기 자원봉사자 12명
참여아동: 수련방 김인혁외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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