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동해시장애요양원에서 장애아동에 대한 인수인계 모습>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서 훌륭하게 자라준 진보배, 장희진 아동을 떠나 보내며..
지난 소쩍새마을부터 승가원의 울타리속에서 조금씩 커간 아이들이 이제 성인이 되어 떠나게 되었습니다.
보배와 희진이가 떠나는 날..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은 눈물바다가 되었지만 더 큰 곳에서 훌륭하게 자리매김 하기위한 과정으로 생각하고 모두들 축복해주었습니다.
<사진설명: 동해시 장애요양원에서 장희진아동과 선생님들의 헤어지기 전 모습>
희진이는 자기가 떠나는 것을 안것일까? 닭똥같은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떠나보내는 이들의 마음을 또 울리고 말았습니다.
슬픈맘을 뒤로 하고 동해로 떠나는 먼길을 동옥스님과 선생님들이 함께 동행하여 주었습니다.
길고 긴 여행을 마치고 도착한 동해시장애요양원.. 다행히 모두들 웃으며 새로운 가족들을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약은 뭘 먹는지 부터 아동의 상세한 버릇까지 물으시는 동해시장애요양원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에 모두들 안도하였습니다.
<사진설명: 동해시장애요양원에서 진보배아동과 선생님 모습>
자신이 앞으로 쓸 방을 구경하고 서류정리가 마치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쭈삣 쭈삣 거리는 선생님들을 스님께서 남아야 하는 사람 맘을 생각해서 어서 빨리 떠나는것이 아이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다며 발걸음을 재촉하셨습니다. 무거운 맘을 뒤로 하고 아이들에게 축복과 사랑이 넘처나길 기도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보배야 희진아~ 항상 건강하고 아동시설에서 보여준 웃음 잃지 않기를 바란다~! 사랑해~!
일시: 2010년 03월 15일(월) 09:00 ~ 17:00
전원장소: 동해시장애요양원
전원대상: 진보재, 장희진
함께한 사람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장(동옥스님)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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