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 날씨가 완연한 5월 19일 화요일.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꾸러기들(보련*자련방 아동들)과 매 달 꾸러기들과 함께 사회적응훈련에 참여해주시는 세븐럭팀(그랜드코리아레저 봉사팀)과 함께 봄소풍을 떠났습니다.

 

봄소풍 장소가 어디냐고요??

사자와 호랑이가 친구가 되는 곳~~ 그곳은 바로 에버랜드~

 

에버랜드로 향하는 버스 안.

성일아~ 오늘 에버랜드가서 어흥~어흥~ 사자보자~. 겁 많은 성일이는 선생님의 말에 얼음이 되어버립니다.

그 반면. 선재야~ 에버랜드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호랑이도 보고 하자~. 라고 말하자 선재는 멋진 미소로 선생님의 물음에 대답합니다.

 

에버랜드 도착!!

점심식사를 하기 전 사파리 구경에 나섰습니다.

출발하면서부터 겁먹었던 성일이가 걱정되어 쳐다보니 처음에는 겁 먹은 모습이었지만 자원봉사자 누나의 무릎 위에 앉아 창 밖 곰을 가리키며 보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사파리 구경 후 맛있는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배고팠던 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순식간에 밥을 헤치운 뒤 놀이기구를 타러 고고씽~~

 

5팀으로 나누어져 놀이기구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동글동글한 배를 타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놀이기구를 탄 선재는 너무좋아 소리를 질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막내들이 있는 팀에서는 장미공원에 있는 분수에서 물놀이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놀이기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그랜드코리아레저 세븐럭 봉사팀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일시: 2009년 05월 19일 (화) 9시 ~ 18시

-장소: 용인에버랜드

-참여아동: 보련*자련방 아동 13명

-자원봉사자: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세븐럭 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