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덩덕떡 쿵~~ 어이~ 어이~.
무대에 선 연주자들과 객석이 하나 되어 추임새를 주고 받는 현장.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화련방 아이들도 큰 소리 내어 한 몫합니다.
08년 일일찻집 때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 어울림의 이광용 대표께서
승가원장애아동들을 어울임 국악원 연주회에 초대해주셨습니다.
이번 시간은 현대 가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북, 장구, 꾕가리, 피리
의 소리까지 다양한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화련방의 엉뚱 소녀 최민아 아동은 음이 다른 타악기가 서로 주고
받으며 화음을 이루는 모둠 북 연주에서 몸을 동서남북으로 흔들며
몸으로 추임새를 넣는 모습을 보였으며, 큰 목소리로 얼쑤~ 라며
추임새를 넣는 화련방의 막내 박소이 아동.
음악과 함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
징의 여운이 바람을 타고 우리들의 뺨을 스칩니다.
(장구- 비소리, 북-구름소리, 꽹가리-천둥번개, 징-바람소리)
1. 일 시: 2009년 5월 30일 일요일 16:00~20:00
2. 장 소: 남산국악마을 내 국악당
3. 참여아동: 정미송 외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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