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솔솔~ 볼에 부딪히는 봄바람은 오랫만에 산책길에
오른 달님실(중증생활실) 아동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듭니다.
5월 9일 토요일.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신한은행 삼성역 금융센터
직원분들께서 장애아동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방문해주셨
습니다.
많은 수의 직원들이 찾아주셔서 오늘은 특별히 중증방 아동들과 별님실 7명의 아이들과 고려대 캠퍼스로 산책을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휠체어를 한대씩 밀며 아이들에게 말을 건내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아이들보다 더 해맑은 표정을 지으십니다.
잠시 쉬기 위해 그늘에 앉자 가영이와 소정이, 수미는 자원봉사자들
을 둥그렇게 앉힌 뒤 작은 공연을 시작합니다.
오~ 뷰리티 걸~ 오!! 뷰리티 걸~♬ 카라의 노래에 맞춰 밸리댄스
를 선보이는 가영이.
신한은행 직원들은 영이의 엉덩이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큰소리로
환호해주십니다.
봄 햇살의 즐거움도 잠시. 짧은 산책을 마무리하고 승가원장애아동시설로 돌아왔습니다.
짧지만 오랫만에 나들이를 한 아이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신 신한은행 삼성역 금융센터 직원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1. 일시: 2009년 5월 9일 9:30~12:00
2. 장소: 고려대학교 캠퍼스
3. 자원봉사자: 신한은행 직원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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