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요즘. 지난 한해동안 저희 장애아동들과 함께 요리프로그램에 참여를 해주신 SK C&C임직원여러분과 이주홍, 채민희, 박창수, 임수미, 김가영, 김재희, 김두희, 조미영아동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솜씨를 뽐내며 가든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떡볶이, 주먹밥, 샐러드, 어묵국..무엇 하나 예쁜 모양은 아니었지만 엄마와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겠다는 생각으로 정성들여 만들어서인지 맛 만은 장금이도 울고 갈 정도 했습니다.

 

재료를 준비하면서 그릇으로 옮겨지는 양보다 아이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양이 더 많은 요리시간이었지만 요리를 다 만든 후 자신들의 요리를 먹어보라면서 엄지손을 쳐들어보일 때 아~나도 할 수있어라는 자신감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자신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서 나아닌 다른사람에게 베풀고, 그 베품이 받는 기쁨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아동들과 함께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SK C&C임직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우리 아이들이 구김살없이 밝은 모습으로 자신감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인연이 계속되어 우리아이들이 세상의 일원으로 살아갈 때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뿐만이 아니라 영원히 여러분의 가족입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행사 : 2008년 12월 13일 토요일

시간 : 10시30분~14시까지

함께해주신분들 : SK C&C 임직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