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늘 가는 곳이 어디지?, 은행이요~~
버스가 떠나가라 외치는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있다.
오늘은 우리은행 평창점으로 은행 견학을 가는 날이다.
노란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아이들은 은행간판을 보며 “저 은행은 별 은행.. 저 은행은 달 은행..” 이라고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은행에서 무엇을 하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은행이름은 어찌나 잘 아는지 너무나 신기하다.
드디어 은행에 도착!!
마감시간이어서 바쁜 와중에도 우리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셨다.
은행에 들어가 직원들이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보는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하다.
아이들에게 천원지폐를 나눠준 뒤 500원 동전 2개로 교환하는 시간을 갖았다.
번호표를 뽑은 뒤 자기 번호가 불리면 신이나 직원 앞으로 달려간다.
동전을 다 바꾼 뒤 잠시 쉬는 시간.
“드르르륵... ” 지폐 세는 기계에 관심을 보이는 가영이가 기계앞을 떠날 줄 모른다.
기계 앞으로 하나 둘씩 아이들이 모이자. 직원은 아이들 앞으로 기계를 빼고 상냥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로 출발했다.
저녁 메뉴는 삼겹살.. 배가 많이 고팠는지 익지도 않은 고기를 달라며 엄마에게 접시를 내민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뒤 원으로 돌아오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바쁘신 와중에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우리은행 평창점 직원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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