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햇님실 창문에는 아이들의 얼굴이 가득하다.
아이들은 왜 창문에 서서 밖에서 눈을 때지 못하고 있는걸까??
그 이유는 오늘 대학로를 가기는 날이라 자원봉사자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아이들의 얼굴에서 환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분들이 한분씩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형~~ 형~~ 이산가족을 만나듯 형에게 달려드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보며 엄마는 살짝 서운해지려고 한다.(^^)
자원봉사자들과 원내에서 시간을 보낸 뒤 대학로로 출발하기 위해 마당으로 나왔다. 화련방 8명이 앞장을 선 뒤 그 뒤로 수련, 송련, 목련아이들이 줄을서서 버스정류장으로 출발했다.
대학로에 도착하여 맛있는 피자를 먹은 뒤 뮤지컬 모모를 보러 갔다.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나이또래 아이들이 배우로 나오는 모모..
아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는 행복한 뮤지컬. 어떻게 한시간이 흘렀는지 모를만큼 재미있는 뮤지컬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신 A&P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행사명: A&P와 함께하는 주말보내기
일 시: 2008년 11월 01일 일요일
장 소: 원내봉사 및 대학로
참여인원: (대학로) 장애아동 19명, 자원봉사자 및 인솔교사 17명
자원봉사자: A&P임직원 원내봉사 8명, 대학로 봉사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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