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임직원들과 와상의 중증 달님실 내 금련방 아동들 5명이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인근의 고려대학교 교정으로 새봄맞이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몇몇분은 원내에 남으셔서 아이들이 나들이를 하는 동안 아이들의 집을 깨끗히 청소해주셨습니다.
청소해 주신 곳곳에 여러분의 사랑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한팀은 아동들과 새봄이 얼마만큼 왔는지 마중을 다녀왔습니다.
몸이 많이 불편한 아동들이라 겨우내 실내에서만 지냈는데 오늘 반가운 미래에셋임직원들께서 오셔서 바깥나들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등교를 한 라영이와 민경이를 제외한 금련방 장이슬, 장희진, 박안나, 김미선, 천주희아동이 오랜만의 나들이에 입을 다물줄을 모르고 행복해 합니다.
비장애인들에게는 사소한 일상이라 별다른 감흥이 없는 일인데도 다섯아이들은 마냥 행복하고 신기해 했습니다.
정말 별 것 아닌 것 같은 것에도 무한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 아이들이야말로 정말 보람판 하루를 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오신분도 계시고 한두번 오신 분도 계시지만 와상의 중증아동들과는 처음으로 함께 지내보셨다는 분들이 아이들의 장애와는 상관없이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에게 해주시듯이 나들이 내내 놀아주시고 함께 웃어주셨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귀한 주말을 우리 아동들을 위해 기꺼이 내주시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봄을 함께 맞아주신 미래에셋 임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분명 오늘 다섯명의 아이들이 표현은 못했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의 인연이 계속되어 승가원아이들이 세상에 나가 홀로서기를 할 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일 시 : 2009년 눈부시게 따뜻한 삼월하고도 세째주 토요일
장 소 :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원내 및 고려대학교 교정
함께해주신 분들 :
아이들의 소중한 버팀목이 되어주실 미래에셋 임직원 아홉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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