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지도, 비가오지도 않는 안성맞춤인 날씨가 2008년 4월 21일(월) 우리를 맞이하였다, 며칠전부터 일기예보상에 비가온다는 예고탓에 승가원식구들의 애를 태우던 터라 이 날씨는 더욱 반갑기만 하였습니다
다른 방과는 다르게 중증방인 달님실은 날씨와 온도가 모두 맞아야지만 나갈 수 있는 아동들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올해들어 처음나가는 나들이를 아동들도 느꼈는지 이쁜 옷으로 갈아입고 한껏 기분좋은 모습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이윽고 특수기동대 자원봉사자들이 도착하고 중증장애아동들인만큼 여러가지 당부가 이루어진 후 대원들과 아동의 1:1 매칭이 이루어지고 특수기동대의 차량과 대여한 버스를 이용하여 어린이대공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점심도 먹고 동물구경과 동물쇼도 관람하며, 달님실 아동들에게는 새로운 체험과 활동의 장이 되었습니다.
함께한 기동대 대원분들도 비록 아동들을 인솔하느라 많이 지치고 힘든모습들이 비추어졌으나, 아동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쉴세없이 아동들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애써주셨습니다.
비록 짧은 일일 나들이였지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달님실 아동들에게는 잊지못한 하루가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자원봉사와 차량 지원을 해주신 기동대 대원분들과 특수기동대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시 : 2008년 4월 21일 (월)
장소 : 어린이 대공원
주최 :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자원봉사자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특수기동대
참여아동 : 달님실 최라영 외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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