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홍성일 아동의 정민학교 유치부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몸이 약해 유치부 입학을 하면서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일년을 무사히 지내고 이젠 수료를 하게 되었네요.
유치부 학사모를 쓴 홍성일 아동..
너무나 자랑스럽고 멋있었보였답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홍성일 아동이 유치부 대표로 송사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겁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떨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나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사람들 앞에서 멋있게 송사를 낭독했어요.
다른 학부모들이 감탄했을 정도로 잘했답니다. ^^
수료식이 끝난 후 교실로 들어 선 홍성일 아동은
일년 간 정든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은지 한명 한명 이름을 부르며
오랫동안 인사를 했답니다.
정민학교 유치부에 재입학하여 다들 다시 볼 수 있는데도 말이죠.
많이 섭섭한가봐요.
성일이 담임 선생님도 많이 섭섭해하셨답니다.
우리 예쁜 성일이랑 헤어지기 싫으셨나봐요.
하지만 3월에 다시 만날 수 있는 걸 알기에 웃으면서 보내주셨어요.
다음에 다시 만나자면서요.
몸이 약해 자주 아프면서도 열심히 유치부에서 공부해준 우리 성일이.
졸업 정말 축하하고, 3월에 정민학교 유치부에서 다시 만나자 *^^*
-일시: 2008년 2월 2일
-장소: 정민학교 시청각실
-참여: 안원남 생활재활교사, 정은영 사회복지사, 홍성일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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