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어도 땀이 흐리는 무더운 여름날...
7월 정이 있는 집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폭염도 막을 수 없는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 함께 들여다 볼까요?
정이 있는 집 활동을 위해서 가족들과 아이들이 강당에 모였습니다.
한달간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느라 쉴세없이 대화가 오고갑니다.
담당자는 끼어들 틈도 없답니다.^^;;
우리 효섭이는 무엇을 보고 저렇게 신이 났을까요?
아! 바로 사물놀이 공연이었군요!!!
오늘은 특별히 한영외고에 재학중인 1~2학년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동아리에서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즐겁고 흥겨운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보는 사물놀이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현철이는 손바닥 박자까지 맞춰가며 공연을 즐겼답니다.
이렇게 즐거워하는 현철이 모습 오랜만이네요^^
약 30분간의 사물놀이 공연이 끝난 후
아이들이 직접 악기를 만지고 연주할 수 있는 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윤이는 꽹과리를 직접 쳐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이시나요? 빛나는 하윤이의 눈빛이...
하윤이에게 사물놀이에 대한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동욱이는 징이 북인줄 아나봐요.
신나게 두드리며 즐거워하네요.
그에 반해 징을 들고 있는 형은 힘들었답니다.^^;;
형의 세심한 교육에 따라 북 치는 연습을 하고 있는 성진입니다.
처음에는 소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몇번 연습한 이후에는 박자까지 맞춰 멋진 연주를 들려주었답니다.
신나는 악기 체험이 끝난 후
7월 생일자 아이들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7월 생일 파티의 주인공은 김두희, 조성진 입니다.
정이 있는 집 모든 참여자의 축하속에
케이크의 불을 끄는 두희와 성진
모두들 매우 행복해하였답니다.^^
생일파티가 끝난 이후에는 중복을 맞아 다 함께 치킨으로 몸보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아이들을 위해서 시설을 방문하여 멋진 공연과 악기체험의 기회를 주신
한영외고 장지범외 11명의 학생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폭염을 뚫고 아이들과의 약속을 위해서 시설을 방문해주신
15가정의 결연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일시: 2012년 7월 28일 오전 11시~오후 1시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강당
*참여자: 김두희 외 23명
이미선 결연가족 외 14가정
*자원봉사자: 한영외고 장지범 외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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