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오후 바람도 선선하니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겸 다같이 산책 나가기로 했다.

분주하게 산책 준비를  마친 달님실 친구들은

동네 한바퀴 돌기 위해 원을 나섰다.

더 멀리 다녀오고 싶었으나 계획된 일정이 있기에

앞 개운사 산책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작은 언덕에도 지레 겁을 먹고 바닥을 기어오르는

소이에게 미송이는 긴 나무막대기를 이용해 잡아 준다.

(그 정도는 아닌데...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서로 으쌰으쌰하여 5m 정도 올라와 마치 북한산 정상에라도 오른듯

 내려다 보이는 복지사에게 손을 흔들며 기뻐하는 모습이였다.

내려오는 길에 상수리도 주워 하나씩 나눠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시: 3월24일(토)

장소: 개운사

참여아동: 유승희 외 8명

진행: 강은지 선임, 최유미 생활재활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