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체험홈에 주부식을 구입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김인혁, 조성진 이용자가 둘이서 마트에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이 두사람의 마음은
긴장감과 비장함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마트에 가기 전,
먼저 집에 필요한 물건이 있는지 부터 확인하도록 합시다!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 두 이용자
주방세제가 필요하다는 인혁씨와 필요없다는 성진씨
결과는 여분의 주방세제를 찾은 성진씨의 승리입니다!


그렇게 작성된 쇼핑리스트
까먹지 않게 잘 적어서 가져갑니다!


<뜻밖의 여정 : 마트원정대>
부푼 마음을 가지고 출발을 해봅니다!


둘이서만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본적이 없는 두 이용자는
나가기전에 쇼핑리스트를 잘 적었는지 몇 번을 확인하고 나갔답니다.

사실 더욱 불안한 담당복지사...
몰래 두 이용자를 따라가봤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물건도 잘 찾고 계산까지 알맞게 하는 모습이네요^^

예기치 못하게 김이 1+1행사를 하는 관계로
김을 하나 더 가져오라는 직원의 말에 당황한 나머지 김을 빼버린 성진씨
마찬가지로 당황해 선생님께 전화를 해서 물어보는 인혁씨

비록 김은 구입하지 못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두 이용자의 모습이 더 보기 좋았답니다 :)


아무도 모르게 먼저 들어와 장보기에 성공한 두 이용자를 칭찬해주며
기념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자립하기 위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훈련을 하고 있지만
생활 속에서 일상을 스스로 하는 것과
이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이것이 자립훈련이 아닐까 싶습니다 :)

무사히 장보기를 마친 두 이용자를 칭찬합니다!

*일시: 2019년 6월 1일
*담당자: 김민우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