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맘대로 김밥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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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888회
작성일 : 15-06-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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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북그룹홈2호 저녁식사 메뉴입니다^^
뭘까요?
햄도 보이고, 시금치도 보이고..
기본적인 김밥재료 외에 또다른 것이 보이지 않으시나요?
김치볶음, 콩자반, 멸치고추조림....
오늘 성북그룹홈2호 저녁 메뉴는.....
두두두둑~~~~~니 맘대로 김밥데이~~
꼭 김밥에 단무지, 시금치 어묵....그런게 들어가야하나요?
내가 좋아하는...그렇지만 다른사람은 별로인..그런게 들어가면 안되나요?
오늘 그룹홈 2호 가족들은 별거 아닌 김밥을 만들면서 생각을 해봅니다^^
김밥에 단무지가 들어가고....그건 그저 공식이 아닐까...하는
누구를 위한 김밥이 아닌 나를 위한..그런 김밥...
김밥에 콩자반이 들어간들 무엇이 문제인지..
내가 좋아하면 콩자반을 넣어도 되지않을까..
김밥을 만들면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샘. 난 콩자반을 좋아해요...김밥에 콩자반 넣으면 이상한가요? 선생님...
절대 이상하지 않습니다..
콩자반이 되었든..오징어젓갈이 되었듯..좋아하는 것을 넣고 드세요^^
그렇게 탄생한 성북그룹홈2호 김밥은.....
콩자반 김밥, 오징어젓갈 김밥...거기에....청양고추멸치볶음김밥...
이렇게 각자의 식성에 맞게...그리고 개성에 따라..김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결코 김밥을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내 삶을 ..그룹홈 거주인들이 이렇게 다양하게..본인이 원하는대로
본인의 뜻대로..자유롭게 자립을 준비할 수 있었음 좋겠읍니다^^
성북그룹홈2호 가족여러분^^ 응원합니다&&
초롬씨, 창수씨...당신들이 디자인하는 그런 김밥처럼
그렇게 당신들이 원하는 자립..
누구의 잣대도 아닌 당신들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자립하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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