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 프로램 '꿈꾸는 희망놀이터 Good job2' 참여 아동들은 8월 한달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지역 내 유관기관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 성북장애인복지관, 삼성떡프린스)에서 심화현장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자립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인만큼 이번 실습은 장애청소년들에게 업무를 익히고 체험함으로써 직업선택의 접근성을 높이고 그와 관련한 기술습득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되었습니다.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에서는 땅콩새싹을 재배하기 위해 땅콩 껍찔을 까는 훈련, 성북장애인복지관 달고나카페에서는 바리스타 훈련, 삼성떡프린스에서는 작업훈련과 떡생산 훈련 등 실제 장애인 고용현장에 있는 언니, 오빠들처럼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바리스타를 꿈꾸고 있는 이유진 아동은 자신이 바리스타가 된것마냥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었고 매일매일 자신이 제조한 음료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몇년 뒤 멋진 바리스타가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청소년기라 일을 하는 것이 먼 미래의 일로 느껴지겠지만 장애 특성상 반복 훈련이 필요한 장애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실습은 하루하루가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몇년 후,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장애청소년들도 보호작업장에 있는 형, 누나처럼 일자리를 가져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일시: 2016년 08월01일~08월19일

*장소: 행복플러스보호작업장, 삼성떡프린스, 성북장애인복지관

*대상: 김동수 외 7명

*내용: 땅콩새싹재배, 떡생산, 바리스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