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소방서와 함께한 모의화재대피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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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정
- 조회 674
- 입력 2022-10-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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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 사고는 언제나 예고없이 발생하며 특히 춥고 건조한 겨울이 다가오면 화재소식은 더욱 빈번해지니다.
이에 승가원행복마을에서도 화재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대피하게 위해 성북소방서와 함께 모의화재대피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성북소방서와 함께 본격적인 화재대피훈련 전!
승가원행복마을에서 자체적으로 화재대피훈련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행복마을에서는 분기별 자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가족들에게 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실습당일!
교육은 3시부터 시작이었지만 그 전에 성북소방서에서 미리 방문하여 승가원행복마을을 둘러보며 대피장소에 따른 동선들을 꼼꼼히 확인해주셨습니다.
"위잉~위잉~"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되었음을 알리고 장애가족들은 "불이야~불이야~"를 외치며 대피장소로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배운것을 기억하며 손으로 입을 막고 허리를 숙이며 열심히 대피하는 우리 장애가족들!
언니, 오빠들은 동생들의 손을 잡고 뛰기 시작했고 사회복지사들 또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장애가족들을 챙기며 시간내에 대피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뇌병변 장애가족들의 대피가 늦어지자 사회복지사와 장애가족들은 뇌병변 장애가족들의 방으로 뛰어가 대피를 도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화재경보음이 울리자 순간적인 불안감에 당황한 듯 대피하지 못하는 장애가족들도 있었습니다.
담당 사회복지사들은 위기대처능력을 발휘해 장애가족들을 안고 대피시키기도 하고 소방관들이 함께 장애가족들을 안아서 대피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화재대피 교육이 마무리 되고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배워보았습니다.
그동안 눈으로만 보던 소화기를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승가원행복마을은 모의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적절한 대피시간 및 대피 시 장애가족들의 특성에 따른 복지사들의 대처 능력, 대피장소를 장애가족들이
명확하게 알고 협업하는 부분에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장애가족들이 화재 등 재난 예방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가치 및 태도를 체계적으로 익히고, 지속저이고 반복적인 교육 및 모의훈련을 통해
이를 내재화하여 일상속의 '소방안전' 이 되도록 승가원행복마을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일시 : 2022년 09월 27일
*장소 : 승가원행복마을
*대상 : 승가원행복마을 장애가족
*내용 : 모의화재대피훈련
*진행 : 김성택 시설관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