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던 지난 9월,

승가원행복마을 아동들은 열정으로 불타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바로 승가원행복마을 청소년들이 매주 열심히 참여한 성교육 프로그램 '성(性)장일기'가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매주 성교육 전문 강사님과 만나면서 남녀의 신체차이, 올바른 데이트, 성편견 바로잡기 등을 주제로 많은 이야기활동이 펼쳐졌습니다.

' 데이트하는 방법을 배우는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남자색깔, 여자색깔을 구분하는건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저마다의 소감을 펼쳐내는 아동들의 모습은 여느때보다 멋지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색다른 성교육도 준비되었는데요, 바로 성인권인형극 관람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감상한 인형극이었지만, 아동들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주인공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이 늘어나는 청소년기,

올바른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한 성교육은 행복마을 아동들에게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선물해주신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보령중보재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아동들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21년 08월 ~ 09월  

*장소 : 승가원행복마을 한울도서관 

*대상 : 승가원행복마을 청소년 12명 

*내용 : 소그룹 성교육, 성인권인형극 관람 

*후원 :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보령중보재단

*진행 : 유만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