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곳곳에 향기로운 향이 피어오르고 있는데요, 무슨일일까요? 바로, 8월 정이있는집에서 석고방향제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석고가루와 오일, 향을 한데 섞어 틀에 부으면 되는 쉬운 작업인데요, 굳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인내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랍니다. 예쁜 색깔을 내기 색깔도 골라보고 꽃가루로 예쁘게 꾸며보기도 하고 각자의 개성을 담은 방향제가 완성되었습니다. 김동수 아동은 체험홈 담당 사회복지사들에게 나누어주려고 방향제를 두개 만들었고 행여나 부서질까 조심스럽게 다루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석고가루를 너무 많이 부어 종이컵이 찢어져 석고 가루가 책상과 바닥에 흘러내리는 상황, 틀에서 방향제를 꺼내는 순간 부서지는 상황 등 다양한 일들이 펼쳐졌지만 가족들과 함께하여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곳곳에 향기로움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대상: 김동수 외 14명

*내용: 석고방향제 만들기

*일자: 2016년 08월 27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