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날, 직업재활 프로램 '꿈꾸는 희망놀이터 Good job2' 참여 아동들은 장애인들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방문장소는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번동보호작업장,

번동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의 소중한 일터입니다. 이번에 장애아동들이 보호작업장에 방문한 이유는 보호작업장의 업무를 익히고 체험함으로써 직업선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직업과 관련한 기술습득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었습니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두 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또 한팀은 크레파스가 들어갈 박스와 설명서를 접는 일을 하였습니다. 우려와 달리 차근차근 자신이 맡은 일을 수행해내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아직은 청소년기이지만 훗날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기에 직업 현장 방문은 간접적으로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몇년 후,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장애청소년들도 보호작업장에 있는 형, 누나처럼 일자리를 가져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일자 : 2016년 4월 12일(화) 15:30~17:30

*장소 : 번동보호작업장 (서울시 강북구 소재)

*대상 : 이유진 외 12명

*내용 : 기관소개, 라운딩, 임가공실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