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에 불 밝힌 성탄트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0일 오후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성탄트리가 불을 밝힌 가운데 점등식에 참가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원생들이 성탄 트리를 살펴보고 있다.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성탄트리가 점등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불교와 개신교간 화합을 상징하는 것이다. 2010.12.20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
자승스님 성탄축하 메시지..성탄은 구원과 평화, 고난극복의 상징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20일 오후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성탄트리가 점등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불교-기독교간 화합의 염원을 담았다.
한지로 만든 전통 등(燈) 성탄트리 3그루에 불을 밝힌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스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원생이 참석했고, 조계사 합창단이 캐럴 3곡을 불렀다.
사랑과 화합의 성탄트리 점등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0일 오후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성탄트리가 불을 밝힌 가운데 점등식에 참가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성탄트리가 점등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불교와 개신교간 화합을 상징하는 것이다. 2010.12.20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
자승스님은 이날 성탄절 축하메시지를 통해 성탄은 구원과 평화, 고난극복의 상징이다. 우리도 그분의 삶을 본받아 남북 갈등으로 인한 불안, 정치권 혼란으로 인한 상심, 평화와 관용을 위협하는 아집과 독선을 이겨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내 안의 오만과 이기심에는 죽비를 내려 영성을 일깨우고 이웃에게는 무한한 예 수님의 사랑을 실천해가자. 예 수의 마음, 부처의 지혜로 살아 누구나 예 수가 되고 부처가 되자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의 성탄메시지 발표는 11년째다.
자승스님은 23일 오후에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를 방문하고 24일 오전에는 개신교 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을 방문한다.
chaehee@yna.co.kr
조계사에 불 밝힌 성탄트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0일 오후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성탄트리가 불을 밝힌 가운데 점등식에 참가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원생들이 성탄 트리를 살펴보고 있다.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성탄트리가 점등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불교와 개신교간 화합을 상징하는 것이다. 2010.12.20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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