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MBC 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연출 윤미현)의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채시라는 15일 내레이션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채시라는 이번 다큐멘터리의 취지와 내용에 감동해 내레이션 제안을 바로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채시라는 앞선 수차례의 내레이션 작업을 통해 정감 있고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승가원의 천사들'은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장애아동요양시설 '승가원'에 살고 있는 76명 어린이들의 일상을 담았다. 중증 장애에도 늘 밝고 씩씩하게 내가 할 게요,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11살 태호군을 비롯한 승가원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2년 전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소개돼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태호군의 씩씩한 성장기가 담길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태호군을 비롯한 이곳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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