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3급이상)뿐 아니라 동반 보호자도 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50%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고속철도 승차권 예매는 오는 24일부
터 실시된다.
14일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의 ‘고속열차 및 일반열차 운행계획’에 따
르면 장애인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장애인 본인과 동반 보호
자 1명에 대해 50% 요금할인 혜택을 주고 엘리베이터와 휠체어 좌석
등 편의시설도 마련키로 했다.
노선별 출발역과 열차 운행시각도 전면 개편돼 새마을 무궁화 등 일반
열차의 경우 전라선과 장항선은 서울역이 아닌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고속열차는 경부선과 호남선 모두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지만 경
부선은 주로 서울역 호남선은 주로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고속열차 승차권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또는 예매가 가능하
며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나 철도회원 홈페이지
(www.barota.com)에 접속하거나 전국 413개역 627개 위탁 여행사 등
을 이용하면 된다.
승차권 구입은 1회 1인당 9장까지 가능하며 10장 이상은 단체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각종 할인카드 구입은 개통초기에는 20개 고속열차 정차역에서만 가능
하고 오는 5월 1일부터는 전국역 어디서나 가능하게 된다. 정기승차권
은 오는 27일부터 발매한다.
출 처-[연합뉴스] 20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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