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연가정 다시 만나요
따뜻한 일요일 오후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강당에서 해피하우스의 종결프로그램으로 가든파티(행복한 결연가정 다시 만나요)가 열렸습니다.
해피하우스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원예활동프로그램, 일상생활프로그램, 가족집단활동프로그램 등으로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 되어 온 사업입니다.
생활시설 내의 장애아동들은 가족의 정을 느끼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 가정의 아동에 비해 정서적, 사회적인 서비스 제공이 부족하고, 아동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주변 사람으로부터 받는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지지가 생활만족도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설 장애아동의 경우에는 양육자가 한 번에 많은 아동을 케어 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다양하게 제공하지 못하기에 직,간접적으로 가정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오늘 열린 해피하우스 가든파티(행복한 결연가정 다시 만나요)에서는 프로그램관련 사진과 작품들을 돌아봄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며 평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아가 결연가정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유지함으로서 장애아동간의 정서적 지지체계가 구축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무연고 아동 개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삶과 희망 그리고 일반가정의 품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로 우리 아동들의 엄마로서 간절히 기원합니다.
* 행 사 명 : 행복한 결연가정 다시 만나요
* 일 시 : 2007년 11월 25일 (일) 17:00~19:00
* 장 소 :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강당
* 대상아동 : 해피하우스 김진상 외 16명
* 후 원 : 서울시
* 주 최 : 승가원장애아동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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