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일)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서는 17명의 아이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복고등학교 학생가족들이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피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에서는 그 이름처럼
아이들에게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가질 수 있는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된 이번‘해피하우스’결연가정 사업은 한 조가
8가정으로 나누어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원예활동 PG와
가족집단활동 PG로 가족봉사단과 장애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장애아동들의 일상생활 및 사회성발달에 도움
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원예활동PG를 통해 가족들과 아동들은 화분에 색색의 작은 돌 들을 담
고 작은 나무를 옮겨심으며 앞으로 나무가 쑥쑥 자라듯이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이들은 부모님들에게 더욱 커다란 사랑을 나누어
줄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가족집단활동PG 시간에는 장애아동들이 결연
가정 가족들의 얼굴을 그리고 색종이로 모자이크를 하는 시간을 보냈습
니다. 함께 색종이를 붙이며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가족의 울타리
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장애아동들에게 가정을 만들어주어 심리적인 안정과 정서적 순화는 물
론 재활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결연가정 사업을 확대해 나
갈 것입니다. 이번 결연가정 후원사업인 ‘해피하우스’가 단기적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에서는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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