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에버랜드를 가기로 하였으나 눈이 새벽에 많이 왔던 관계로
인하여 에버랜드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좋아져서 다
시 에버랜드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서는 다시 봉사자들에게 연락을 취하
였습니다. 에버랜드로 떠나는 시간을 8시에서 12시로 변경을 하고 그
사이에 일찍 나온 봉사자들은 아이들 방의 짐을 옮기거나 청소 등을 하
였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드디어 12시에 우여곡절 끝에 아이들 10
명과 종이비행기 봉사자 7명과 선생님 2분이 에버랜드로 출발 하였습니
다.
차를 타고 가면서 눈을 보며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덩달아 봉사자들
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에버랜드에 도착한 우리들은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를 골라서
타기 시작했습니다. 무서워하면서도 계속 타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에
아예 타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나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간식을 가지러 간 사이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함
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서 눈싸움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간식을 먹고
버스에 올라타 사파리월드를 구경을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캐롤 판
타지 공연을 잠시 보면서 아이들은 춤도 따라 하며 너무 즐거워하였습
니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 2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함께 하
는 나들이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항상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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