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20여명의 아동들은 어린이 민속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어린이 박물관에서 아동들은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를 들어보고 악기의 이름을 외우고 외쳐보기도 하였습니다. 흥겨운 민요가 나오자 아동들은 너도나도 다 같이 앞으로 몰려나가 흥 겨운 춤사위를 벌이며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흥겨운 민요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시간도 잠시 아이들은 갑자기 사자 탈을 쓰고 사자춤을 추는 광경이 보여 지자 놀란 나머지 울음을 터뜨 리는 아동이 생기고 도망을 치는 아동이 있는가 하면 더욱 더 즐거워하 면서 신기하게 쳐다보는 아동들도 있었습니다. 우는 아동과 놀란 아동들 모두다 진정이 된 직후. 아동들은 직접 사자 탈을 쓰고 함께 사자춤을 추면서 신나하고 사자춤을 끝내고 기념사진 도 찍었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이 끝난 후. 아동들은 우리나라의 고전문화인 탈을 직 접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동들은 처음 보는 탈의 모습에 신기해하면서도 꾸미기에 열을 올리 며 저마다 예쁘게 꾸미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탈을 꾸미는 시간이 끝난 후. 아동들은 자기가 꾸민 탈들을 써보고 사 진을 찍으면서 얼굴에 미소를 가득 물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오늘 하루는 굉장히 보람 된 하루를 보냈다는 걸 알 수 있었습 니다. 이날 아동들을 위해 고생해주신 박물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일시: 2007년 1월 9일 (화) 오전10시 ~ 오후 2시 *대상: 장애아동20명(햇님실 13명 별님실 7명) *장소: 국립민속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