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따뜻해진 토요일
오늘은 정이 있는 집 프로그램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달에 우천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취소되어 2달만에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미리 강당으로 이동하여 결연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무엇을 할까요? 다들 궁금하시죠?
오늘의 활동은 바로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입니다.
<오늘의 요리 재료>
겨울에는 고구마가 제격이죠? 달콤하고 부드러워 우리 아이들도 참 좋아한답니다.
매번 쪄서 먹는 고구마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색다른 고구마 요리를 보여줄거에요.
요리의 첫단계는 고구마 껍질 벗기기
장수와 결연가족이 조심조심 고구마 껍질을 벗겨내고 있어요.
인혁이는 자신이 벗긴 고구마가 너무 좋아요.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네요^^
쿵쿵쿵!! 이게 무슨소리인가요?
껍질벗긴 고구마를 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비닐에 넣고 으깨고 있어요.
손 힘이 약한 아이들은 숟가락으로 으깨기 보다는 주먹으로 쿵쿵
찧는게 더 쉽답니다.
유진이와 결연가족이 힘을 합쳐서 부드러운 고구마 속을 만들어요.
부드럽게 펴진 고구마에 생크림, 옥수수, 올리고당을 넣고 잘 섞어주면
맛있는 고구마 크림이 완성됩니다.
이것을 식빵 사이에 넣게 되면
맛있는 고구마 샌드위치가 되는 거죠.
진상이과 결연가족이 만들어진 고구마 크림을 조심스럽게 바르고 있어요.
이렇게 쉽고 간단한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장수가 만든 샌드위치에요.
정말 맛있어보이죠?
맛있게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결연가족와 아이들이 함께 나누어 먹었어요.
영주를 잘 챙겨주는 오빠가 정말 가족같죠?
맛있는 점심식사를 끝으로 결연가족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하루 고구마처럼 달콤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을 위해 시설을 방문해주신 15가정의 결연가족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달에 웃으며 다시 만나요*^^*
*일시: 2012년 11월 24일 오전 11시~13시 30분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강당
*참여자: 김두희 외 23명
이미선 결연가족 외 14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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