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운동회때 하던 2인 3각 달리기 기억하세요? 무엇보다도 함께 다리가 묶여있는 사람과 함께 마음과 발을 맞춰야지 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게임이죠. 노동자의 날인 5월 1일 오늘 우리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아동들과 근로 복지공단 직원분들이 손과 손을 손수건으로 묶고 한마음 한몸으로 마라 톤 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장애아동들에게 사랑을 나 눠주는 근로복지공단 북부지사 여러분들과 함께 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봉사담당자 김서근씨는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고 민하던 중 이 대회에 함께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총 7명의 장애아동이 참여하여 아동마다 1km 완주시 마다 2천원의 후 원금을 적립하여 총 5km를 완주시 1만원을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우리 아동들이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주어 매우 뿌듯한 대회였습니 다. 물론 중간에 반환점을 코앞에 두고 돌아섰던 아동도 있긴 하지만 참여한 모든 근로복지공단 직원분들과 다른 마라톤 참여자분들의 응원 속에서 마라톤 완주 1등의 기쁨과 같은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 니다. 대회 시작부터 유난히도 팀웍이 좋았던 김현석 부장님과 인하는 1등으 로 반환점에 도착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고 훨씬 더 뿌듯했어요. 무엇보다 인하가 기분 좋아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전 괜찮은데 우리 인하가 힘들진 않았나 모르겠 어요.” 하며 마지막까지 파트너를 챙기신 김현석 부장님의 너그러움 속에서도 마라톤 대회 참여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의미있는 자리 만들어주신 근로복지공단 북부지사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후원금 60만원은 장애아동들을 위하여 소중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장애아동들에게도 힘찬 박수를 보냅니 다. # 일 시 : 2007년 5월 1일(화) Am 09:00 ~ Pm 03:00 # 장 소 : 잠실종합경기장 # 참여아동 : 김인하외 6명 # 후 원 : 근로복지공단 자원봉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