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버스를 타고 어린이 도서관에 갑니다.
체험홈 앞에서 1212 버스를 타고 6정거장정도를 가면 아리랑 도서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도서관에 가는 방법,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 등을 익힐 예정이랍니다.
수미는 그림이 있는 그림책을 보고 있습니다.
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군요.
창수는 무슨 책을 볼지 한참을 고민하며 돌아다니다가 결국
선택을 하였죠. 소설책인데 과연...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요???
정근이는 매우 많은 책 들속에서 황소와 도깨비라는 책을 골랐군요.
역시... 정독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근데 사실 가만히 살펴보니 그냥 단어 한두개씩만 눈으로 읽고
넘기더군요. ㅋㅋㅋ 그래도 집중해서 읽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영탄이는 다른 친구의 엄마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을 옆에서 같이 듣고 있습니다.
이제는 진짜 정착하고 10분이상 앉아서 집중해서 책을 읽었답니다.
창수가 읽었던 책은 <출동!시간구조대>라는 소설책이었는데
너무 재미있다며 사고 싶답니다.
정근이는 종이접기책을 보며 종이접는 법을 머릿속에 집어 넣고 있나 봅니다.
매우 유심히 보고 있는 걸 보니 집에 가서 작품이 하나 나올 듯 하네요. ^^
도서관에 왔다는 인증샷 하나는 있어야 겠죠?
책읽는 체험홈 친구들이 아름답습니다
집중해서 책을 봤더니 살살 출출해지네요.
출발하기 전 무엇을 먹을지 상의 후에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었는데 막상 나와서
다시 물어보니 이구동성으로 햄버거를 외칩니다.
그래!!! 햄버거 먹으러 가자!!!
이곳은 음료를 무한리필이 가능하네요.
우린 결국 기본 2-3번을 더 먹고 돌아왔다죠? ㅋㅋㅋ
맛있게 햄버거를 먹습니다. 도서관 이용한 소감을 물어보니 서로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어 앞다툽니다. 가는 길도 편리하니 종종 도서관 이용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 번에는 대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려고 하는데 잘 할 수 있겠죠?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일시:2012.02.04.14:00~16:30
장소:아리랑정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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