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되기 전부터 하나사랑봉사단님의 힘찬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이 처음이라 오시는 길 잘 몰라 주변에 요청을 하며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을 찾아주셨습니다. 하나사랑가족봉사단님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모두 모인 후 오늘 활동에 대해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하나사랑가족봉사자님과 아이들이 매칭되어 가족 그룹별로 함께 활동을 하였습니다.
대형버스에 오르고 내리면서 기사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고, 자리에 앉아서는 안전벨트를 매는 아이들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가족이 되어 준 아빠, 삼촌, 누나, 형, 또래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손을 잡고 이야기 나누며..또는 잠을 청하며 출발하였습니다.
1시간을 달리고 도착한 남양주에 있는 딸기체험현장입니다.
딸기 따기 전에 딸기 따는 법 부터 시작해서 딸기 밭에서의 주의 상황으로 딸기 넘어 다니며 안돼요! 딸기 버리면 안돼요! 친구 밀면 다쳐요! 사장님의 말씀을 열심히 경청하는 우리 가족들 모습입니다.
딸기 하우스 밭입니다. 빨갛게 싱싱하게 익은 딸기들이 많네요!2월 부터 6월까지 딸기 따는 기간이라고 합니다. 딸기를 따기만 하느냐..아니죠~아니죠~ 유기농 딸기라서 바로 따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딸기 하나를 똑 따서는 한 입에 쏙~ 넣으며 열심히 먹고 준비한 팩에 가득 담는 가족들입니다.
형..형하며 형을 따르는 김인혁아동과 김인혁 아동의 형이 되어준 모습입니다.
처음 형과의 만남은 혼자 뛰어가서 형을 당황하게 한 찬양이었지만 어느새 형과 친해지고서는 두 손을 꼬옥 잡고 다니며 몸짓으로 대화를 나눈 황종필 형과 김찬양 아동 모습입니다. 딸기 한 가득 담으셨네요~
누나가 어디갔지? 오늘 하루 진상이의 가족이 되어준 박서정 학생과 엄마의 모습입니다. 조심스럽게 딸기 따는 진상이를 보면서 잘했다고 칭찬하고 팩에 담는 동안 기다려봅니다.
혜숙과 친구이자 소 정의 동생인 학생과 어머니 모습입니다. 서로 딸기 먹어보라고 권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딸기 따기 체험이 끝나고 어디론가 뛰어가는 김진상 아동의 모습입니다.
딸기 따기 체험이 끝나고 가족들이 나와 딸기 잼 만들기에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다른 친구들 잼 만들기 하는 동안 우리는 사진을 찍어보아요!! 우리는 브~이 라인.. 하는 모습까지 닮아버린 우리들 모습 예쁘죠~~
딸기 잼 만들기 하고서는 주변에 있는 다산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다산의 생활이 보존이 된 이곳에서 우리 수민이는 오늘 아버지 등 뒤에 업혀 돌아다녀 봅니다.
열심히 뛰어 다니고 힘들며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출출해진 배를 채우려 갔습니다.
한옥집으로, 방으로 들어와 준비해둔 닭 백숙을 먹어봅니다. 밥 먹으며 웃어보고 살 발라주며 아이 그릇에 올려주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안먹어도 배부르고 기분이 좋은 가족들의 모습입니다.
닭 백숙 한마리와 죽까지 다 비운 가족들 모습입니다. 잘 먹은 우리 아이들이죠~~
먹고나서는 자유롭게 주변을 뛰어다니며 놀아봅니다. 롤리폴리 춤 추고, 술래 잡기 하고, 누구의 힘이 더 좋은지 팔씨름 해봅니다. 당연 우리 정이가 일등!! 힘이 참 좋아요~~
우리는 뒤뜰에 앉아 언니의 애국가 들으면서 오전에 만든 딸기 잼 발라 빵 먹으며 놀아봅니다.
오늘의 모든 활동을 마치고 체험 장 앞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합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돼서 딸기체험 하셨는데요? 참여한 우리 아이들, 하나사랑가족봉사자님 모두들 만족하셨나요? 행복하셨나요? 아이들과 가족 분들의 방글방글 웃는 얼굴에서부터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하루 어땠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복해보였습니다. 행복하였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오랫 만에 맡아보는 맑은에 공기 처음 딸기 밭 구경에 바로 따서 먹어보는 즐거움에 처음 또는 2번 째 먹어보는 닭 백숙에 따끈따끈한 딸기잼에 즐겁고 신났습니다. 아직도 딸기향이 코 끝에 맴도는게 오늘 하루를 말해줍니다.
감사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할 수 있는 오늘 이 시간이 소중하며 감사할 뿐입니다.
모두들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하며 행복한 주말 되세요!
일시: 2012년 02월 25일(토) 09:00 ~ 16:00
장소: 대가농원(경기도 남양시 소재)
참여아동: 소 정 외 21명
참여봉사자: 하나사랑가족봉사단 하민지 학생 외 18명
참 좋은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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