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토요일 신한은행해피메신저팀과의 프로그램에 앞서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수련방 이용자들이 모여 사전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회의의 의장은 유태호이용자가 맡았네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고, 그것에 대해 토론한 끝에 노래방, 뮤지컬(영화)관람,
동물원관람으로 주제가 압축되었습니다.
압축된 주제에 대한 투표가 이루워지고 있습니다.
의장인 유태호이용자가 질문을 합니다.
노래방가고 싶은 사람? 양정근 이용자가 손을 드네요^&
김인혁, 유태호, 홍성일 이용자는 처음에는 노래방을 선택했습니다만,
인터넷을 다시 검색해보고 '둘리공연을 하는 곳이
전쟁기념관이라 뮤지컬과 비행기, 배, 총 등을 구경할 수 있다는 설명에
바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역시 남자아이들인가봅니다.^&비행기와 배, 총이라는 말에 껌뻑하는 걸 보면요^^
자신의 권리는 자신이...
이용자들모두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쓰며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자 하네요^&
몇몇 이용자는 아직 한글이 미숙하여
의장님의 권한으로 의장님이 이름을 써주셨습니다^&
우리 의장님 짱~~
인터넷에서 두개의 뮤지컬을 선택한 이용자들^^
자!!그럼 투표에 들어갑니다.
김인혁이용자가 자신의 이름을 찾아 권리를 행사하기 전입니다.^&
수련방 김인혁, 홍성일, 김장수, 유태호, 양정근,
김민구이용자 순으로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세형이용자는 잠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을 하였고,
유태호 의장님이 대신 투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열띤 공방이 있었으나 당첨은 둘리였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아동들은 승패에 상관없이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투표가 끝난 후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엄마들(사회복지사들)이 결정을 하면 따라오는 것이 좋은지. 아님 이렇게 의견을 물어주는 것이 좋은지에 대하여 질문을 했습니다.
대답이 가능한 이용자들은 의논해서 우리가 정하는 게 좋아요라고 하네요^&
역시 신세대 아동들이라 자기결정권을 중요하게 여기네요^^
일시 : 2012년 3월 3일
내용 : 신한은행 해피메신저 프로그램 사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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