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체험홈에 네분의 소중한 봉사자님들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두아드님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입니다.^^
처음 봉사를 오셨는데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장난을 쳐주시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이도 해주시고..
사실 아버님이 더 즐거워 보였습니다^&
체험홈 이용자들과 놀아주시고
또 체험홈 컴퓨터 문제까지 해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유태호 이용자는 신이 납니다.^&
그동안 체험홈의 형님과 누님과는 할 수 없었던
체스며, 장기 등의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었거든요^& 
중학생인 봉사자 형님과 놀이도 하고 내년이면 진학해야하는
중학교에 대해 선배이신 형님께 질문도 하고...
오늘 여러 모로 신나는 일요일입니다. ^&

체험홈의 맏언니 박창수 이용자와 가족봉사단의 막내 김형석군이 다정하게
체스를 두고 있습니다.
이기고 지고의 게임이 아닌 서로를 알아가는 게임이었습니다.

딩동~~소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와~~하는 함성이 들리네요^&
봉사자님께서 주문하신 피자와 치킨, 샐러드...가 도착했네요^&

체험홈 이용자들과 봉사자님들의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입니다.
밥상을 준비하려는 담당사회복지사에게 봉사자 아버님이 말씀하시네요^&
피자는 바닥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요라고요..
식탁에서 함께 식사할 수 없는 유태호 이용자를 배려하신 겁니다.
푸짐한 음식과 기분좋은 배려가 함께한 소중한 점식식사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 정리도 함께^&

그동안 승가원장애아동시설 후원자님으로 인연을 맺고 계셨던 분들이었는데
오늘부터는 체험홈의 자원봉사자님으로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신
김경중님, 박영주님, 그리고 김준석군, 김형석군...
전해주신 소중한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이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이어지길 기원합니다.^&

한달에 한번 체험홈 이용자들에게 피자와 치킨을 후원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일시 : 2012년 09월 16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