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 토요일 저녁에는 가족회의가 열린답니다.
가족회의를 하다가 내일 아침에 운동을 할까? 하고 물어보니
모두가 좋다며 박수를 치네요. 근데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괜찮겠어? 하니
일어날 수 있다며 큰 소리를 탕탕 칩니다.
일요일 아침, 못 일어날 줄 알았던 이용자들이 오히려 교사를 깨웁니다.
선생님, 아침 운동가요. 몇몇 이용자들이 알람을 맞추고 잠을 자더니 알람 소리를 듣고
제일 먼저 교사를 깨우더랬죠.
그리하여 10분만 걸어내려가면 이용할 수 있는 성북천으로 갔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허리돌리기를 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건 무슨 운동일까요??? (정답: 다리벌려 손뼉치기)
아침에는 뛰면 안좋다고 걸으라고 하는데도 막무가내로 뛰고 있는 모습입니다.
놀이기구 타는 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멀리멀리 날아가던지....
열심히 다리운동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일요일 아침을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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