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관절 핀 제거술을 받고>

박소이이용자가 2010년 6월 서울대병원에서 선천적으로 오른쪽 무릎관절이 탈구되어 교정술을 받았습니다.

무릎관절의 탈구로 인해 걸을 때 자세가 바르지 못하며, 야외활동시에도 오래 걸으면 통증으로 인해 봉사자에게 엎히거나 휠체어를 타야 했었던 소이는 수술 후 꾸준한 재활을 통해 이젠 걷는 모습도 예쁜, 더운 날에도 땀을 뻘뻘흘리며 쉬지 않고 뛰어노는 소이로 변화하였습니다.

월요일 오전 지금까지 무릎관절을 교정하고 있던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 늦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병원을 가서 “어디가 젤 아파?‘하고 물으니 오른쪽 다리가 아닌 팔을 내보입니다.
옷에 가려져 있던 팔 소매를 걷어 올리니 정맥주사가 꽂혀 있습니다.
곶감보다 더 무서운 주사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오늘 퇴원예정이였는데...하루 미뤄져서 내일 퇴원입니다.
내일 원으로 돌아오는 귀여운 소이를 반갑게 맞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