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는 걸까요??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이용인들과 인근고등학교 학생들이
승가원장애아동시설 마당에 모여있네요^&
무엇인가 진지하게 의논을 하며 활동을 하고 있는데 과연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아!!텃밭을 가꾸고 있는거군요.
지난주에 일궈논 땅을 다시한번 다진 후 맛있는 상추를 심고 있습니다.
김용훈 이용인의 이런 진지한 모습 근래에는 보기드문 일인데^^
무엇인가 자신들이 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된 듯합니다.
소정 이용인은 함께 활동을 한 고등학교 언니에게 연신 말을 걸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동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이라 그런지 어른들은 모르는 자신들의 세계가 있네요^&
승가원장애아동시설 마당에 초록의 물결이 만들어졌습니다.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과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이용인들이
함께 만들어 놓은 초록의 바다입니다.
정성스럽게 심은 상추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물을 주었네요^&
용훈아 소정아~~이건 미나리가 아니라 상추란다..
너무 많은 물을 주며 잘 자라지 못한단다..
이용인들의 넘치는 사랑으로 상추가 미나리가 될 뻔했네요^&
마당에 텃밭을 다 일군 청소년봉사자들과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이용인들이 다시 강당에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승가원 저금통에 라벨을 붙이는 활동입니다.
눈과 손의 협응이 잘 되지 않아 라벨을 잘 분리하지 못하는 이용인들을 위해
청소년자원봉사학생들이 손쉽게 라벨를 분리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하나하나 라벨을 붙이면서 이름도 물어보고, 학교생활도 물어보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라벨을 다 붙인 후에는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하네요^&
토요일이 휴일이 된 요즘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청소년봉사자들은 더 바빠졌습니다.
인근지역 청소도 해주어야하고, 장애를 갖고 있는 친구들과 텃밭도 가꾸어야하고,
무엇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친구가 되기 위해
무척 바쁜 토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토요일은 이렇게 또래들로 인해 북적이는 날입니다.
다음에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승가원을 찾아올 때는
오늘 심은 상추가 많이 자라 함께 나눠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일시 : 2012년 04월 07일 4월의 첫번째토요일
함께한 친구들은 김지현 이승민 김수림 왕세정 박소연
김진경 김은영 이승희 조강식 신현빈 학생들과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이용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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