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2호 막내 창수씨가 요즘 한창 멋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담당사회복지사가 창수씨를 알고 지낸지 벌써 13년이 되었지만
머리를 풀고 핀을 꽂는 모습을 최근에야 봤답니다^^;;
그런데 오늘 창수씨의 변신이 또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복지관 퇴근 후 머리웨이브를 위해 그룹홈을 나서는 모습입니다.
문단속 먼저!!!
그런데 열쇠가 잘 안돌아가네요^^;;
여러번의 시도끝에 겨우 문을 잠그고 미용실로 출발~~~~
그룹홈 인근 미용실로 이동을 해서 헤어디자이너와 어떤 머리를 할 지 상담중입니다.
여러 사진을 보고, 많은 모델들의 머리모양을 봤지만
역시 소신껏 헤어스타일을 골랐습니다. ^^
머리카락에 영양주고 원하는 웨이브로~~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힘들법도 한데 머리를 하는 내내 싱글벙글이네요^^
헤어디자이너님도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는 말을 할정도로요^^
창수씨가 웨이브를 하는 동안 그룹홈2호 정수씨도 머리모양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뻐보이고 싶은 것은 여자의 본능인가봅니다^^
2시간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역시 여자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예쁜 옷에 관심이 가고
예쁜 핀에 관심이 가고
어리다고만 생각되었던 우리 창수씨가 어느덧 여인이 되었네요^^
이렇게 행복한 모습이 쭈우~~욱 계속되길~~
Oh~~~늘, 무조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03월 13일 여자의 변신은 무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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