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은 가족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날입니다.
이 날은 엄마께서 맛있는 닭볶음탕을 해 오셔서 점심을 든든히 먹었답니다.
어쩜 닭이 그리도 야들야들거리고 입에 쩍쩍 달라붙는지 밥도둑이 따로 없었네요.
식사를 마친 후, 어린이대공원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벚꽃 축제 개막날이라 그런지 지하철에도, 대공원에도 사람들도 북적북적 거립니다.
엄마가 말씀하십니다. 선생님이 저 끝에 계시고 다같이 예쁘게 찍어주세요.
가족봉사자들도 체험홈 친구들도 따뜻한 햇살과 북적거리는 분위기에 모두들 한 컷 젖어 들었었네요.
어린이 대공원의 중심, 분수대 앞을 그냥 지나칠쏘냐!!! 더위에 지친 찰나 시원한 분수대 앞에서 찰칵~
다현이는 모델포스가 나네요. 엄마께서 또 말씀하십니다. 사진 예쁘게 잘 찍어서 모델 섭외 들어오면 좋겠다고...창수는 나무가 그렇게도 좋았던 거니?? 나무에 얼굴을 파묻었네요.
이제부터는 창수의 작품이 이어지겠습니다.
벚꽃이에요. 아직 벚꽃 구경 못하신분들 모이세요. 접사를 아주 잘하지 않았나요? 점점 사진 기술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얼굴이 살짝만 더 선명하면 진짜 작품이 될만한 사진.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처음에는 서로 다투기도 많이 다퉜는데 지금은 하루에 두세번씩은 서로가 좋고 귀엽다며 저렇게
사이좋은 형제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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