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해피메신저프로그램인 전쟁기념관 관람 및 뮤지컬 아기공룡둘리 프로그램을 마친 후 프로그램평가회를 하고 있는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이용자들입니다.
먼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오늘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끝난 후
오늘 진행된 프로그램 평가를 시작했습니다.
평가에 앞서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직접 쓰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한글이 서투른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글자로 된 자신의 이름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는 이용자도 있긴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글자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이용자들도 있어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평가내용입니다.^^
프로그램 사전 회의에서 이용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용자들의 의견대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전쟁기념관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것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입니다.
지하철과 원내 버스(노란색)중 다음에는 어떤 것을 타고 이동하고 싶은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결과입니다.
지하철이라고 대답한 이용자들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용자들 중 다른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서요라는 대답과 지하철이 커요
재밌어요등의 대답이 나왔습니다.
원내 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끄러워요등의 대답이 나왔습니다.
지하철에서 나는 소리가 시끄러웠다는 뜻입니다.
두번째 질문. 오늘 진행된 프로그램 중 어떤 것이 즐거웠나하는 질문입니다.
비행기와 탱크 등을 본 것이 즐겁다는 이용자들보다 아기공룡둘리에게 수중한 한표를 행사한 이용자들이 많았습니다.
뮤지컬관람이 끝난 후 아기공룡둘리와 그의 친구들이 이용자들에게
악수를 권하기도하고 사진도 찍기도 한 것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오늘 프로그램 중 하이라이트!! 점심 식사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용자들 스스로 선택을 한 음식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기억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음식을 선택할 때 무엇을 먹을 지 질문을 해주고, 스스로 선택하는 것에 대하여
질문을 했습니다.
세명의 이용자가 질문을 해주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식을 결정해서 좋았다고
평가해주었읍니다.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을 해서 어른들이 결정해주는 것이
이용자들에게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평가에서 이용자들은
자신들에게 이롭고 좋은 것 보다는 자신들이 원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이롭고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가가 끝난 후 이용자들은 평가에 사용된 사진을 자신들에게 주었으면 좋겠다고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왜일까??생각을 하기도 전에 이용자들은 사진을 보며 오늘 프로그램에 대하여
자신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스로 진행자가 되고 발표자가 되면서 차기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까지하네요^&
일시 : 2012-03-10일 토요일
장소 : 승가원장애아동시설 햇님실 수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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