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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승가원 가족들을 사로 잡은 연극의 매력속으로 뿅~뿅~!!
작성일
2012-01-05 10:1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년 새해를 맞는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몸으로 쓰는 시 팜 시어터 배우들입니다. 올 해에도 공연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오셨는데요. 작년 이맘때 맺은 첫 인연으로 오늘 두 번째 만남입니다.

미리 오셔서 무대 점검하고, 실전과 같이 연습해주시던 배우들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모두 올라오고 자리에 앉은 후 시작된 공연!! 띤띤띤~띤띤띤~띠리리리리린 소리와 함께 등장한 배우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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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백만한번 산 고양이^^ 무대배우들이 올라와 고양이가 되어 백만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살았던 고양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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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빠져들어서는 점점 몸이 앞으로 가는 우리 아이들..칭얼대던 나영이도 장난치던 예찬, 민아도, 엄마들도 고양이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백만번 죽고 살아났던 고야이,  백만한번 흰털을 가진 고양이를 만나 사랑을 하고, 많은 새끼들을 낳아 행복하게 살다가 흰털 고양이가 늙어 죽음에 이르자 백만번 살았던 고양이는 슬퍼하며 울다가 흰털 고양이 옆에서 죽음을 맞이하고는 다시는 살아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 고양이는 다시 살아나지 않았을까요?

죽었으니깐요.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죽었으니깐요. 슬퍼했으니깐요.. 상상을 하고, 대답을 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뮤지션스
두번째 이야기 동남아 순회를 마치고 돌아온 뮤지션스입니다. 묘기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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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반 가면을 쓴 요양원할머니들 이야기였습니다. 우리 주변의 할머니, 할머니가 된 나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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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달에 착륙한 우주인 이야기였습니다. 코미디라서 보는 내내 웃으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영배..영배..따라 부르고, 박수치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empty.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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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저요.. 여기 저기서 손드는 우리 아이들.. 무얼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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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시력테스트..시력테스트..시력테스트 하며 등장한 배우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참여한 시간이었습니다.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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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는 멜로디언 연주 여섯 번째는 음악연주 노래와 함께 따라 부르기 였습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러브송을 함께 따라 부르고, 요술풍선을 준비해주셔서 멋진 마이트, 꽃, 나비 등 받으며 즐거워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1893619942_1a2f0bcd_C5A9B1E2BAAFC8AF_IMG_9978.JPG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던 노래가 나오자 무대로 나온 우리아이들과 함께 배우들이 신나게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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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폴리 음악에 맞춰 춤추는 우리아이들과 아이들의 춤 솜씨에 놀라고, 감탄하며, 최고라며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는 배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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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다같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배우들과 따로 기념촬영을 원하여 배우들과 포토 타임도 가졌습니다. '배우들과 함께한 이나영 아동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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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과 함께 한 박세련 아동입니다. 더 많은 아동이 있었지만 다 올리지 못한 점 미안해요!!

강당에서의 1부 공연이 끝나고 별님실 거실에서 2부 공연을 하였습니다.
평소 연극을 접하고 싶었지만 몸의 불편함,  휠체어 입장 불가, 시설 불편으로 공연 보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바로 앞에서 연극을 보여주고자 별님실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1893619942_a5bcbb0a_C5A9B1E2BAAFC8AF_IMG_0123.JPG
공연을 바로 앞에서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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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와 같이 백만한번 산 고양이, 뮤지션스, 멜로디언, 우주인, 시력테스트 등  공연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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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에게 말해주시는 자원봉사자이십니다. 시력테스트에서는 '라..라' 말해주니 '라'라고 작은 소리로 '라'라고 말하는 이진솔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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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언 소리를 들으며 입가에 웃음이 활짝 핀 우리 아이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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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무대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아이들의 얼굴 표정을 보면 오늘 공연이 어땠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밝은 표정으로 즐겁고 신나는 공연이었음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봐서 기분 좋은 오늘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보고 싶다던 우리 아이들의 새해 소망 과 좋은 공연으로 찾아 주시겠다던 약속 
기억해주세요.


일시 : 2011년 01월 04일(수) 14:00 ~ 16:00
장소 : 강당 및 별님실 거실
참여아동 :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전체아동
공연단 : 팜시어터 (배우: 이이슬, 허진, 이유영, 강지성, 김용선, 김두영,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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