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승가원 은행터는 날입니다.^&
아이들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있는 이화용선생님이 오늘은 은행을 털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라이버 화용이 아닌 날다람쥐 화용으로 불러드리려 할 듯 합니다.
천년에 한번 온다는 1이 6번이 겹치는 오늘...
아마 평생 오늘을 잊지 못하지 않을까 싶네요.
노란 은행비 속에 하얀 우비를 입은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멋진 사회복무요원들^^
특유의 냄새로 인해 불편도 했을 텐데 은행터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네요^&
역시 최고!!!!!
우비소녀들...아니 우비 소년들입니다. 우와~~~~
나무위에서는 이화용선생님이 은행을 털어내고,
나무 아래에서는 김성택선생님이 가는 가지에 열린 은행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동갑내기 두선생님의 환상의 조합입니다.
은행을 터는가 싶더니 카메라가 다가가자 살짝 포즈를 취해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는 김성택선생님^&
행비가 내립니다.^^
1년 내내 비바람과 눈보라를 이겨내며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아동들과
함께 해준 소중한 은행나무는 한해가 저무는 오늘
소중한 열매를 아낌없이 우리에게 내려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은행나무처럼 건강하게 자라 한사람의 지역사회일원으로써
아낌없이 베풀며 살아갈 수 있기를 엄마의 마음으로 기원해봅니다.
이 소중한 은행은 지난 한해동안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을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님
그리고 후원자님들께 드릴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엄마아빠
그리고 아동들의 작은 정성입니다.
풍성한 은행처럼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을 알고 계신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부자되시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시 : 2011년 11월 11일 천년에 한번 온다는 1111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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