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운산운동장에서 12회 성북구연합회게이트볼 대회가 있어서 참석하고자 길을 나섰습니다. 평소 가던 길이라서 가는 길이 편안합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걷던 이 길을 일요일 아침 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네요~ 가을 바람이 불어 쌀쌀하지만 함께해서인지 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김정남학생과 양 손을 잡고 걷고 있는 박민경아동과 정혜숙아동입니다.
개운산운동장에 도착하니 성북구에 있는 게이트볼 동호회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저희들을 보시고는 잘 왔다며..와줘서 고맙다 며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함께 자리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
개회식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성북구구청장님의 말씀을 듣는 중입니다. 내년 2월에는 지금의 게이트볼장을 위 사진처럼 신축구장을 만들어주신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고, 궂은 날씨 속에서 게이트볼을 하신 어르신들에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듣기 좋은 소식입니다.
모두들 박수치며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성북구구청장님의 연설이 끝나고 개회식이 끝나고 성북구구청장님과 인사를 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성북구 나들이 이후 보는 거라서 그런지 더욱 더 반가워하는 모습입니다.
성북구 연합게 게이트 친목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식구라며 말씀해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님.. 박민경을 보며 할아버지 왈 '요녀석은 애교가 많아' 눈길이 간다며 예쁘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사랑받는 박민경입니다.
중간 중간에 할머니와 함께 사진 찍고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요녀석들을 보면 순수하고 예쁘다고 해주신 할아버님! 바쁜 중간 중간에 필요한거 없냐, 떡 먹으라며 가져다 주시고 따뜻한 물 챙겨주시고, 밥 먹을 때도 어서 가서 먼저 먹으라면서 우리들을 챙겨주신 할아버님. 감사합니다.
성북구연합회게이트볼 회장님이십니다. 항상 저희들을 예뻐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회를 보고는 앞의 생활체육시설에서 즐겁게 노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김정남학생과 김인하입니다.
갑자기 롤리팝을 추는 아이들입니다.
김인혁아동 외 우리 친구들 오늘 제대로 필~~받았습니다.
춤이면 춤, 운동이면 운동, 못한게 없는 소 정과 김인하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밥을 떠서는 원두막 정자에 앉아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우리 친구들 배고팠는지 정말 잘 먹습니다.
식사를 하였으니 소화시킬 겸 롤리팝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며 즐거운시간을 보냅니다.
게이트볼 대회에 직접 참관은 안했지만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함께 한 아이들과 김정남학생, 그리고 아이들 담당자이신 정선희 선생님, 김양미선생님, 일요일 주말 함께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김정남학생과 소 정, 박민경 아동 모습입니다.
오늘 대회는 이기고 지는 경기가 아닌 모두가 한자리에서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였기에 더욱 더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르면 친근하게 손자, 손녀 대할 듯이 한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늘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승가원친구들이 게이트볼 하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일시: 2011년 11월 13일(일) 10:00 ~ 14:00
장소: 개운사운동장(성북구 게이트볼장)
참여아동: 김인혁 아동외 8명
참여 봉사자: 경희봉사단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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