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쉬멍 갑서갑서!

뜨겁던 햇볕은 따뜻해지고 하늘은 청명한 완연한 가을입니다.
살랑이는 바람 따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이는 가을, 여행계획은 세우셨나요?
그룹홈1,2호 형님들과 체험홈 동생들은 처음 보는 제주도 천예의 경관도, 신나는 체험들도
함께하였기에 더욱 뜻 깊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저희 그룹홈의 제주도 캠프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가볍게 우리 식구와 셀카 한 장~ (예.. 접니다! 하하하)


*아, 사진은 그룹홈 대표 사진 기사님 한준희씨께서 찍은 사진입니다.
모델포스로 연신 셔터를 누르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준희씨, 사진감사해요~ ^^!


-탁 트인 바다, 에메랄드빛 물결, 그리고 .. 우리들!!
카약 운전 방법을 배웁니다. (왠지 저는 잘렸네요.. 혼자만 손이 틀려서 그런가..-_ ㅠ)




-한국 최남단의 섬, 마라도입니다. 용천수가 나지 않아 빗물을 모아 여과시켜 가정용수로 사용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하니, 왠지 다른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
너무 예뻤던 성당 찰칵~ !


-2007년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주최한 제 8회 아름다운 숲 생명상(대상)을 수상한 저지오름입니다.
그룹홈 식구들은 정상까지 올라 탁 트인 경관을 보고 내려왔다지요.




-마치 난장이 마을에 온 것처럼 아담한 이 카페는 오월의 꽃입니다.
우리 상연씨가 커피를 세잔이나 폭풍 드링킹하고 양심에 걸맞은 거금을 낼 뻔한 곳이네요 ^^

-붉은 빛 태양이 빨려가듯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직전!, 우리의 사진 기사님들 셔터가 빠르게 움직입니다. 이런 장관을 놓칠 수는 없겠죠~


-한림공원의 용암동물과 제주도 전통 초가, 사파리 조류원, 수석관의 제주도 특유의 수석도 볼거리입니다.
그룹홈 형아와 체험홈 동생들이 한 조가 되었네요 (사진은 준희씨 조^^)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2박 3일의 짧지만 여운은 길게 남을 캠프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과 다양한 체험 기회는 직장과 학교라는 일상에서 벗어나 충분한 쉼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였으며 무엇보다 체험홈 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속에서 거주인 단합은 물론 대인관계능력 향상, 사회적응 능력의 향상 등 자립생활의 기술의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캠프에서 많은 지도 해주신 박철우 팀장님, 담당자 한중서 선생님, 체험홈 김경란 선생님, 최선영 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한 저희 그룹홈 캠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게 감사드리고 저는 그룹홈 식구들의 자립능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   시: 2011년 9월 23일~ 25일
장   소: 제주도 일대 
참여자: 체험홈 전원(5명) 및 박철우팀장, 김경란, 최선영 사회복지사
            그룹홈 1호 전원(3명) 및 한중서 사회복지사, 그룹홈 2호 전원(3명) 및 문미옥 사회복지사

(산방산)